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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이 LNG(액화천연가스) 보냉재 증설투자 채비에 들어갔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조선업황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LNG운반선은 환경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연료로 각광받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 관계자는 “당장 LNG보냉재 생산설비 증설투자를 진행하지는 않는다”면서도 “LNG보냉재는 조선3사가 LNG선을 수주한 뒤 6개월~1년 뒤 계약을 맺기 때문에 카타르 발주 등 업황을 주시하면서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베트남 빈프억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가격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매출 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카본
조선3사가 LNG운반선 인도척수를 2019년 29척에서 올해 36척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두 회사는 조선3사가 연말 LNG선 대량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그동안 망설였던 LNG보냉재 증설투자에 다시 나설 준비를 하며 수혜를 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두 회사는 조선3사의 2022년 LNG운반선 인도량이 다시 31척으로 감소하는 데 따른 고정비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증설투자 결정을 망설여왔습니다. LNG보냉재 증설을 완공하는 데까지 짧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증설투자가 당장 시급한 것은 아니지만 증설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조선3사의 수주가뭄이 지속되면서 내년에 급증하는 물량을 두고 증설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었는데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을 시작으로 조선3사의 LNG선 대량수주가 기대되면서 근심을 덜었다. LNG보냉재는 LNG운반선의 화물창과 LNG추진선의 연료탱크에 사용돼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LNG연료를 운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경남 밀양시와 (주)한국카본은 8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카본의 이번 수주는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기술은 한국에서, 제조는 베트남에서 진행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은 LNG운반선 화물창에 쓰이는 보냉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 국내 보냉재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20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안정적인 우주개발 계획 수행을 위해 독자 개발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입니다.
하지만 조선3사의 LNG운반선 인도량이 올해 36척과 비교해 내년에 57척으로 또 급증하면서 두 회사의 LNG보냉재 추가 증설투자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국내 원가 상승에 따라 중국에 빼앗긴 세계 철도시장 점유율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카본은 현재 유럽 난연성능시험(EN45545-2)을 진행중이며, 인증 획득시 해외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카본은 지난 9일 ㈜다원시스로부터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150량 공조기 FRP COVER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두 회사의 추가 증설투자계획은 지난해부터 거론됐던 사안입니다.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로 ‘우주까지 확장된 새 세상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조선3사가 모잠비크와 러시아, 카타르 등지로부터 대규모 LNG운반선을 수주하면 한국카본이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LNG보냉재 생산능력을 기존 15척 분량에서 20척 분량으로 증설했습니다.
두 회사는 당시 LNG운반선 수주 전망이 확실치 않아 보수적 태도를 보였던 만큼 조선3사의 연말 LNG선 수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소들의 추가적 LNG운반선 수주 계약이 늘어나면 동성화인텍의 수주잔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누리호는 실제 로켓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기방출과 불빛연출 및 음향효과 등이 탑재됐습니다. 연말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러시아 노바텍의 쇄빙LNG운반선도 10척이 더 나올 전망인 데다 프랑스 토탈의 모잠비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캐나다 등 여러 LNG프로젝트에서 LNG운반선 발주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실제 로켓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기방출과 불빛연출 및 음향효과 등이 탑재돼 앞으로 우주천문대를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는 내년 발사 예정으로 안정적인 우주개발 계획 수행을 위해 독자 개발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입니다.
7미터의 대형 모형으로 최근 개관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밀양시에 무상으로 기증 했습니다. 조선3사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도 보냉재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1차 제작은 두 회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조선3사로서는 LNG보냉재 제작을 위해 두 회사 이외의 다른 선택지가 없다.
한편 한국카본은 항공우주사업을 비롯한 전자, 건축, 수송사업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핵심부품 및 재료를 생산하는 유망한 기업체로 밀양시 부북면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함께 우주강국을 상징하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모형은 우주선의 이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함과 아울러 밀양의 또 다른 명품 볼거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잠시 접어두었던 LNG보냉재 추가 증설투자 계획을 다시 꺼내들며 연말 LNG선 수주에 대비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카본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항공, 철도, 자동차, 풍력 분야 주목, 관련 복합소재와 부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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